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구 의료관광객 유치 속도 낸다

중국 여행사와 협약·연계 상품 개발 등 추진


대구시가 의료관광객 유치 및 의료관광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료관광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 건강검진센터 운영 기관인 웨이푸 유한공사가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가족단위 의료관광객 16명을 대구에 보냈다. 이들은 대구 지역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허브힐즈를 체험하고, 동성로 등에서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웨이푸 유한공사는 앞으로 100여명의 의료관광객을 대구에 보냈다.

중국 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효도관광상품과 삼성그룹 발상지 연계상품(Rich Road), 여수엑스포와 연계한 관광상품 등은 최근 인기가 많은 의료관광 관련 상품이다.

대구시는 대구를 찾는 의료관광객이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매력적인 의료관광상품 개발, 해외 에이전시 발굴, MICE산업과 연계한 마케팅, 해외진출 의료기관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의료관광 육성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의료관광상품을 적극 개발ㆍ지원하기 위해 중국 구이저우성의 한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했고, 중국 베이징의 에이전시를 초청해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타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대구 근대골목 투어'와 의료를 연계한 상품도 개발한다.



다음달부터는 의료관광객 유치업체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광마케터 전문교육을 실시,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우수 성과물에 대해서는 홍보물 제작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가파르게 성장하게 있는 MICE 행사를 의료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각 행사 성격에 맞는 특화된 의료상품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에 진출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하고, 중증질환환자 유치 등을 위한 해외 의료관광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의료관광객은 5,494명으로 2010년 4,493명에 비해 22% 증가했다. 홍석준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중증질환 환자유치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