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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 5월말 컴백 불투명

"대상포진 증세 잠 못이룰 정도로 심각"


가수 전인권(사진)이 대상포진 증세로 5월 말 예정된 컴백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인권은 현재 대상포진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매체는 전인권 측근의 말을 인용, “전인권이 밤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전인권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년에 추징금 54만4,000원을 선고 받고 지난 해 9월 출소했다. 출소 후 지난 달 16일 가수 황보령의 3집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던 전인권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당시 전인권은 이 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홍대에서 컴백 공연을 열 계획을 밝혔으나 병세로 인해 컴백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는 지난 3월 광주 MBC 공개홀에서 열린 ‘문화콘서트-난장’의 100회 특집 방송 출연 계획도 대상포진 등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을 취소한 바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병으로 신경의 특정 부위에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는 증세를 보이며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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