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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외수요 감소등 다방면서 도전 직면"

후진타오 中국가주석

“중국은 글로벌 경제성장률의 둔화에 따른 외부 수요감소, 전통적 경쟁산업의 약화, 보호주의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9일 중국 공산당 정치국의 제9차 집체학습에서 중국이 직면한 국내외적인 도전과 압력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후 주석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의 경제성장 추세가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며 “중국은 외부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전통적 경쟁 우위 산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투자와 무역에서 보호주의가 재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 주석은 또 “내부적으로는 인구와 자원환경 측면에서의 도전이 증가되면서 경제발전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의 안정적이고 쾌속적인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과단성 있고 주도면밀한 조치를 통해 경제ㆍ사회의 양호하고도 빠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후 주석은 28일에도 공산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경제성장 보장과 내수확대, 유기적인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도 빠른 성장을 유지하는 것을 경제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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