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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린이 부른다] 여름 지나도 골프장은 할인 중… 10만원 미만 '착한 가격' 끌리네

안성CC 평일 오전 7시30분 전 티오프 9만5000원

한탄강CC는 월요일 오전 9시 전 가격 7만3000원

36홀에 1박2일 숙박·조식 패키지 20만원대면 OK

여성 4명 한 조 이루면 특별대우… 시니어 이벤트도



10월은 1년 열두 달 가운데 골프 치기 가장 좋은 달 중 하나다. 가만히 있어도 손님이 몰릴 테니 할인도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골프장 500개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에는 혹서기에 버금가는 솔깃한 할인으로 고객유치 경쟁에 뛰어드는 곳이 꽤 많다.

◇평일은 10만원 이하, 토요일도 10만원대=서서울CC는 주중 오전6시10분 이전에 티오프할 경우 그린피를 10만원만 받는다. 정상가가 18만5,000원이니 거의 반값에 '모시는' 셈이다. 10월8일까지만 적용하는 특가 이벤트라 서두르는 게 좋다. 출발 시간이 '살인적'이라는 제약이 있지만 열혈 골퍼라면 기꺼이 새벽잠을 포기하는 법이다. 시그너스CC의 10월 주중 그린피도 10만~14만원 수준이며 몽베르CC 또한 오전7시 이전에 출발하면 4만원 깎아 10만원을 받는다.

10만원 미만인 '착한 가격'도 있다. 안성CC에서 오전7시30분 이전에 티오프할 경우 그린피로 9만5,000원만 내면 된다. 7시30분 이후도 11만원이다. 월요일 한탄강CC 가격은 7만3,000원(오전9시 이전 티오프)이다. 11시40분 이후 시간대 그린피도 8만3,000원. 화~금요일에는 7만8,000~8만8,000원을 받는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골프장이라 당일 라운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토요일 그린피도 20만원을 넘지 않는다.



안성CC는 토요일 오후1시 이후 17만원이며 일요일 오후1시 이후는 15만원이다. 단체팀에는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몽베르CC 토요일 그린피는 17만~17만8,000원이며 양주CC 토·일요일 오후1시20분 이후 출발은 각각 19만·18만원이다. 한탄강CC의 10월 토요일 그린피는 시간대 관계없이 13만8,000원이다.

◇36홀에 숙박까지 20만원대면 OK=시간이 여유로운 실속파에게는 1박2일 일정을 추천할 만하다. 몽베르CC의 36홀 그린피와 골프텔 숙박·조식 패키지는 주중 25만원이다. 하루 36홀을 다 돌 경우의 그린피가 22만원이니 이틀에 나눠 돌면 숙박과 조식을 3만원에 해결해주는 셈이다. 금·토요일 36홀 33만원, 토·일요일은 37만원이다. 한탄강CC는 36홀 그린피와 숙박·조식에 카트비까지 포함해 주중 23만원(금·토 31만원, 토·일 35만5,000원)만 받는다.

◇여성·시니어 골퍼, 여기 붙어라=따지고 보면 골프장처럼 '여성 우대'가 확실한 곳도 없다. 그린피부터 특별대우다. 단 여성 4명이 한 조를 이뤄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SNS 이용이 보편화하면서 동반자 모으기도 수월해졌다. 자유CC 여성 그린피는 월·금요일 오전7시30분 이전 출발이 8만원이다. 안성CC의 월요일 같은 시간대 여성 그린피는 8만5,000원이며 7시30분 이후는 10만원이다.

수요일을 '레이디스 데이'로 정해 여성 그린피로 7만8,000원을 받는 한탄강CC는 시니어 골퍼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화요일을 '꽃중년 데이'로 정한 것이다. 196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면 7만8,000원에 18홀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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