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시민인권배심원제를 도입, 200명의 배심원을 모집한다. 인권배심원은 시 시민인권보호관이 조사 중인 시정 관련 인권침해, 차별 사건 중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건의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배심회의에는 사건당 배심원 12명(시민 배심원 8명, 전문가 배심원 4명)이 무작위로 선정, 참여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시민 배심원은 150명, 전문가 배심원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한국타이어 재난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서울시와 한국타이어가 '재난·안전 대응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재해 발생 시 한국타이어가 복구현장에 필요한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재난 현장으로 자원봉사자와 물품을 이동하기 위한 차량과 기사, 주차료, 유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서울시 자원봉사자들이 진도에 내려갈 수 있게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성동구청 내 생활안전체험관 조성
서울 성동구청 내에 생활안전체험관이 조성된다. 안전체험관 내에는 심폐소생술, 지하철안전체험, 어린이안전체험 시설이 마련된다. 어린이 안전체험 시설에서는 유치원, 초·중·고생이 실종·유괴방지, 약물오남용예방, 완강기체험, 성폭력예방, 가스·식품·음주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의식을 학습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의 주민 누구나 참여, 학습할 수 있다. 구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공모해,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억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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