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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충북 청주시에 있는 세광고등학교에 재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해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라 ‘우정학사’로 이름 붙인 기숙사는 전체면적 1천326㎡,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식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4인실 28개와 독서실, 샤워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기증식에서 이 회장은 “우정학사 건립·기증을 계기로 학생들이 통학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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