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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업부동산 대출 연체율 12% 이를듯

스트레스 테스트 받은 19개 은행

미국 정부의 스트레스테스트를 받은 19개 은행들의 올해 상업 부동산 대출의 연체율이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입수한 자료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금융규제 당국은 일부 대형은행들이 추가 자본확충을 해야 하는 주된 이유로 이러한 상업 자산 대출의 연체를 꼽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조8,000억달러의 상업 부동산 채권을 보유한 미국의 상업은행과 저축은행들은 연체율이 12%에 달하면 내년 말까지 2,16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연체율의 상승은 대형은행보다는 상업 부동산 대출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중소 규모 은행들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자산 규모 10억달러 미만의 중소 지역은행들은 부동산시장 활황 시기 대형은행들에 의해 주택담보대출시장에서 밀려나 부동산 및 주택 건설업체들에 대한 대출을 두 배가량 늘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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