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16일 오후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제도(사전채무조정) 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자영업자 프리워크아웃제도란 일시적인 자금사정 악화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채무 재조정 등 신용회복을 지원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적용대상은 대출액 5억원 이하, 연체기간 3개월 미만의 개인사업자로서, 신용 7등급 이하 저신용 자영업자들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대출로 전환을 경우 최장 10년 분할상환, 연체이자 감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출금리에서 추가로 기본 감면 2%, 사회적 배려대상자 감면 및 성실 상환자 감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프리워크아웃제도를 이용하려면 대구은행 거래 영업점을 방문, 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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