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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유비쿼터스 TV' 티빙 1일 오픈

이관훈

"케이블TV회사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진정한 방통융합사업자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케이블TV사업자 CJ헬로비전의 이관훈(55) 대표는 6월1일 오픈을 앞둔 웹케이블TV방송 서비스인 '티빙(Tving)'으로 사업의 경계를 뛰어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티빙은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실시간 TV방송을 PC나 노트북 등을 통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웹방송 서비스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는 '티빙'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총 53개 실시간 방송채널과 관련 주문형비디오(VOD)를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 시범 서비스를 모두 마쳤다. 이 대표는 "향후 티빙은 웹 기반에서 모바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터넷TV(IPTV) 등과 경쟁하는 케이블TV 등 유선방송업계에 웹방송 도입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널 콘텐츠와 협력사업자인 '곰TV'의 웹 캐스팅 노하우가 더해져 TV처럼 안정적인 방송 품질을 보장해 정규방송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등의 중계가 가능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 선택권을 넓히고 채널의 매체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은 특히 CJ헬로비전의 기존 고객이 아니더라도 티빙 홈페이지(www.tving.com)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월 3,500원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향후 컴퓨터ㆍ인터넷전화ㆍ모바일 등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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