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의 공무담임 기회를 확대하고 공직 사회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일정은 미국의 동부, 서부 등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동부권에서는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뉴욕대, 보스턴대 등 4곳에서, 동·남부권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조지타운대, 조지워싱턴대, 에모리대, 조지아공대에서, 서부권은 10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UCLA(LA 캘리포니아대), USC(서던캘리포니아대), UC버클리(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스탠퍼드대에서 각각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교통이 편리해 재외동포의 접근성이 좋고 인지도가 높은 ‘거점 대학’을 설명회 장소로 선택했다는 게 인사혁신처의 설명이다.
설명회는 공직 소개, 공개채용·경력채용·시민권자채용 등 각종 채용 제도 소개, 응시자격 상담과 질의·응답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해외에 거주하는 전문직 종사자 및 미국 학위 소유자, 한인 유학생 등이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국내에서는 농어촌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 전남 지역과 제주지역에서 공직설명회를 각각 개최했고 다음달 22일에는 경남 지역, 11월 4∼6일에는 인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중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도 영동지역 설명회 개최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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