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의 최초 단지명은 '부평 래미안 아이원'이었다. 공동 시공사인 풍림산업이 5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삼성물산이 지분을 모두 인수, 단독 시공하게 됨에 따라 단지명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래미안 부평은 삼성물산이 인천 지역에 최초로 조성하는 대형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래미안 부평은 10월27일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연장선 개통으로 경인선을 통한 강북 접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7호선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여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ㆍ부평시장역도 가깝고 경인선 지하철 1호선 부평역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ㆍ롯데마트, 부평중앙병원, 부평지하상가, 부평시장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도보권 내에 개흥초ㆍ부평중ㆍ부평고 등 초ㆍ중ㆍ고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또 단지 북쪽의 신트리공원과 시냇물공원, 동쪽에 자리한 상동호수공원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지하3층~지상33층 8개동, 총 1,381가구 규모의 래미안 부평은 전용면적 59㎡ 170가구를 비롯해 84㎡ 297가구, 114㎡ 116가구 등 583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 총 11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구성에 가변형 평면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타워형과 판상형이 혼합 배치돼 조화를 이루는 지상13~33층의 다양한 동별 층수는 채광과 조망에 효율적이며 단지 중심에 위치한 33층 동을 중심으로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구성한다.
분양가는 84㎡형을 기준으로 3.3㎡당 1,060만원선이다. 삼성물산은 114㎡를 대상으로 할인분양하고 있다. 당초 6억원선이던 분양가를 4억8,700만원으로 낮췄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해준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10-211 일대 부평5구역 현장에 위치해 있다. 2014년 9월 입주 예정. (032)50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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