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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연휴… 스포츠와 신나게

연장전 도입 씨름 흥행몰이, PGA·유러피언 골프도 관심<br>남자 배구·농구 빅매치 흥미, 기성용·박지성 등 맞대결도



설 연휴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연중무휴’인 스포츠는 경기장과 안방에서 팬들의 응원을 기다리고 있다.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경기 방식 변화로 흥행 몰이에 나선 가운데 골프는 미국과 유럽 양대 투어에서 흥미로운 대회들이 펼쳐진다. 라이벌전이 준비돼 있는 배구는 물론 해외파들이 골 소식을 벼르고 있는 유럽축구도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캘리포니아ㆍ남아공에 모인 골퍼들=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에선 각계 유명 인사들의 숨겨온 골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핸디캡 2인 뮤지션 케니G, 핸디캡 9인 배우 앤디 가르시아 등이 프로들과 한 조에서 플레이한다. 핸디캡 17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도 나온다.

10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벌어지는 유러피언 투어 요버그오픈도 관심을 끈다. 2011마스터스토너먼트 챔피언 샬 슈워즐과 지난해 신인으로 4승을 올린 브랜든 그레이스가 우승을 다툰다.

◇강추위엔 역시 실내 스포츠= 3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올 설 연휴엔 배구ㆍ농구 등 실내 스포츠 관전이 ‘딱’이다. 9일 오후2시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남자배구 전통의 라이벌전을 치른다. 11일 같은 시각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의 대결도 빅 매치로 꼽힌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치열한 남자농구는 11일 오후2시 고양에서 열릴 오리온스와 동부의 싸움이 볼 만할 경기로 꼽힌다.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씨름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11일까지 군산에서 계속되는 설날장사씨름대회는 30초 연장전이 최초로 시행되는 대회다. 연장전 제도는 ‘공격씨름’을 유도하기 위해 협회가 건 승부수다. 입장료도 무료. 이슬기와 윤정수의 백두급(150㎏ 이하) 장사 쟁탈전이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포인트다.

◇기성용VS박지성=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유럽파들은 리그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최대 관심은 9일 밤12시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경기.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이 기대된다. 스완지의 기성용이 QPR의 박지성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QPR에 입단한 윤석영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손흥민(함부르크)이 9일 오후11시30분 열릴 도르트문트전을 준비하고 구자철과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오후11시30분 마인츠와 일전을 벌인다. 17위로 강등권인 아우크스부르크로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박주영의 셀타 비고(스페인)는 10일 오전2시 발렌시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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