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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홍준표 부산서 맞짱뜨나

새누리당, 4·11 총선 사상구에 洪 前대표 카드 만지작

문재인 상임고문

홍준표 전 대표


노무현 그림자와 盧 저격수 맞장뜨나
부산에선 문재인·홍준표 맞장?새누리당, 4·11 총선 사상구에 洪 前대표 카드 만지작

고광본기자 kbgo@sed.co.kr













문재인 상임고문






홍준표 전 대표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59∙사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맞서 새누리당이 홍준표(58∙사진) 전 대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 관심이다. 두 사람이 대결하게 되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림자와 저격수가 맞붙게 되는 셈이다.

새누리당은 최근 대선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문 이사장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나오자 이번 총선에서 부산∙경남(PK) 지역에서 문재인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사상구 현지를 취재한 결과 현역인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현재 새누리당의 예비후보로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신상해 전 시의원, 김수임 산부인과 원장, 손수조 전 주례여고 등록해 맹렬히 뛰고 있다.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권철현 전 주일대사도 거론되나 모습은 비추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내 일부에서는 경남 창녕이 고향인 홍 전 대표 등 거물을 전략공천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일단 당은 외부 명망가를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고 보고 홍 전 대표 카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최근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할 때 거취를 당에 일임하면서 "(부산 사상 등) 낙동강 벨트는 서울 강북 지역 못잖게 어려울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출마에 대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당내 일부에서는 홍 전 대표가 사상에서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는데다 거물급을 전략공천했다가 패하면 문 이사장만 더 띄워주게 된다는 점에서 부정적 여론도 만만치 않다. 또한 전략공천시 김대식∙신상해씨 등 이미 현지에서 적지 않은 지역기반을 가진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문 이사장은 지난 7일 기자와 만나 "사상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며 "어느 새누리당 후보보다 지역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며 총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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