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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59타' 치고도… 역전패 징크스에 눈물

퓨릭 3타 뒤진 3위로 마감


'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43ㆍ미국)이 '꿈의 59타'를 치고도 역전패 징크스를 끊어내지 못했다.

퓨릭은 17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제자리걸음을 해 우승자 잭 존슨(미국)에 3타 뒤진 3위(최종합계 13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뿜어내며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퓨릭이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퓨릭은 미국 PGA 투어 사상 여섯 번째로 59타를 치고도 우승하지 못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1991년 라스베이거스 인터내셔널 3라운드에서 59타를 친 칩 벡(미국)이 공동 3위로 마쳤고 2010년 폴 고이도스(미국)도 존 디어 클래식 첫날 59타를 기록한 뒤 준우승한 예가 있다. 1977년 알 가이버거와 1999년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2010년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59타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퓨릭은 2010년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열여섯 번째 우승을 거둔 후 계속되는 역전패의 불운을 겪고 있다. 그동안 여섯 차례나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적이 있지만 번번이 4라운드에서 우승을 날렸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도 마지막 날 1타 차 선두로 나섰으나 제이슨 더프너(미국)에게 추월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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