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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안팔리네'… 판매 감소세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상용차의 내수 판매량은 9만4천8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9천360대보다 4.5% 감소했다. 이 가운데 트럭은 지난 1-5월 6만885대로 작년 동기 5만9천676대보다 2.0% 늘었지만 버스는 지난해 1-5월 3만9천684대에서 올해 3만3천997대로 14.3% 줄었다. 연간 상용차 내수 판매량은 2002년 버스 15만4천429대, 트럭 24만2천629대 등 39만7천58대로 최다를 기록한 이래 2003년 버스 11만3천517대(26.5%↓), 트럭 20만2천921대(16.4%↓), 지난해 버스 9만2천24대(18.9%↓), 트럭 14만4천651대(28.7%↓)등으로 급감세가 이어졌다. 이 처럼 상용차의 내수 판매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형 상용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감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형 트럭의 경우 2003년 14만3천353대에서 지난해 9만6천930대로 32.4%, 소형버스는 2003년 9만3천999대에서 지난해 6만9천603대로 26.0% 각각 줄어 감소폭이 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용차는 다른 차종보다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내수 경기가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판매가 호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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