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석면 슬레이트 지붕 552곳 철거

가옥당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사람 건강에 해를 끼치는 주택가 석면 슬레이트 지붕 552곳을 내년까지 없앤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주택 202채, 내년 350채 등 모두 552채의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가옥당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해 석면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강판 지붕을 다시 덮는 작업에 나섰다. 석면이 10~20% 들어간 슬레이트 지붕은 외부에 오래 노출됐을 때 석면이 공기 중으로 흩날리거나 땅에 묻혀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슬레이트지붕 제거와 새 지붕 설치에 드는 돈은 주택 100㎡의 경우 약 500만원이며 시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에게는 500만원, 일반 가구는 최대 440만원까지 지원한다.



각 자치구 환경과(은평구는 청소행정과)에서 슬레이트지붕 철거 신청을 받는다.

현재 서울시에는 1만610개 동의 지붕이 석면슬레이트로 덮여있으며 이 가운데 5,780채는 주택이다. 주택 중 2,500여채는 재개발ㆍ재건축 예정지역에 있어 곧 철거되기 때문에 실제 지붕 교체대상은 3,200여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