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12 대구커피&카페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해 첫 개최된 대구 커피박람회에 국내외 7만여명이 몰리면서 대구가 ‘커피의 도시’임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대구시가 공모한 ‘우수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서 최우수 전시회로 선정됨에 따라 행사규모가 지난해 보다 2배 정도 확대된다.
박람회 사무국은 최근 커피명가, 다빈치, 슬립리스인씨애틀, 모캄보, 에소커피 등 커피 업계 대표자를 비롯, 대구시, 학계, 관련 단체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장에는 한국커피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장상문 대구보건대 교수가 선출됐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커피시음 및 문화체험관, 대구커피브랜드 산업관, 월드앤틱커피콜렉션, 국산명차, 디저트류관 등이 구성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국내외 커피 및 식음료산업 관련 우수업체 및 지자체, 학교, 관련단체 등의 참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조기 신청하는 업체에게는 부스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참가문의 및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coffeefair.co.kr) 또는 사무국(053-384-72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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