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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올해의 선수·신인왕 이변은 없었다

선수투표 결과 우즈·스피스 수상


타이거 우즈(38ㆍ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선수투표 결과 우즈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지난 2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가 이 상을 받기는 2009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1번째다. 우즈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은 없지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5승을 쓸어 담았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두고 마스터스 챔피언인 애덤 스콧(호주) 등이 강력한 경쟁자로 예상됐지만 이변은 없었다. 우즈는 앞서 상금왕에 오르고 최저타수상(바든 트로피)도 받았다.



한편 신인왕 역시 예상대로 조던 스피스(20ㆍ미국)에게 돌아갔다. 스피스는 존디어 클래식 우승에 이어 페덱스컵에서도 신인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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