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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용ㆍ주영ㆍ흥민, 나란히 골 침묵

유럽 프로축구리그에서 뛰는 이청용(22ㆍ볼턴)과 박주영(25ㆍAS모나코), 손흥민(18ㆍ함부르크SV)이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2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이청용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17분 상대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활약을 펼친 뒤 후반 36분 교체됐고 팀은 0대1로 졌다. 프랑스 프로축구의 박주영은 스타드 렌과의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0대1로 패한 모나코는 17위(2승9무5패ㆍ승점 15)로 여전히 2부 리그 강등권(18∼20위) 추락 위기에 놓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손흥민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0대1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강동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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