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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이달 말 WTO 가입

동남아시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가 이달 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있다고 WTO 웹사이트 발표자료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라오스의 WTO 가입 조건은 지난주 열린 WTO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통과됐으며 이달 26일 열리는 WTO 총회에서 공식 승인될 예정이다. WTO에 가입하려면 157개 회원국 전체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총회 승인 후에는 라오스 의회에서 12월에 비준 절차를 거치게 된다.

라오스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 가운데 경제 규모가 가장 작은 나라이자 WTO에 가입하지 않은 마지막 국가다.

라오스의 WTO 가입은 중국과 미국이 동남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세안의 국제적 지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마커스 타우싱 조교수는 "미얀마가 '왕따' 신세에서 벗어나 매력적인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라오스도 WTO에 가입하면 아세안은 국제적 논의 자리에서 대표성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라오스 경제가 수력발전소 건설, 광산개발 등에 힘입어 올해 7.9%, 내년에는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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