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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립정권 균열 조짐

저성장ㆍ고물가로 호세프 지지율 추락한 여파

최근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시위로 브라질 연립정권이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립정권에 참여한 주요 정당들은 여론조사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자 국정 운영 참여를 재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력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의 최근 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7%에서 30%로 27%포인트나 급락했다. 지난달 브라질 전국을 휩쓴 대규모 시위와 경제성장률 둔화, 물가상승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브라질 연립정권을 구성하는 집권 노동자당(PT) 등 9개 정당이 호세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에 의문을 표시하는 발언이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노동자당과 연립정권 최대 파트너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일부에서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의 정치 일선 복귀를 촉구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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