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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92대 도입 카셰어링 서비스 실시<br>'레이' 기준 30분에 3,300원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급하게 차가 필요한 운전면허 소지자는 동네 주차장에서 약간의 요금만 내고 차를 쓸 수 있다.

서울시는 3일 카셰어링 최종사업자로 ‘그린포인트 컨소시엄’, ‘쏘카’를 선정하고 오는 2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서비스 개시 전까지 공동이용 승용차 492대가 구별로 5~45대씩 서울시내 292곳 공영ㆍ민영 주차장에 배치된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서비스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본인확인과 신용카드 정보, 운전면허증 등록을 마치고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사이트는 다음달 중순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차가 필요할 때 인터넷과 스마트폰, 자동응답전화(ARS)로 가까운 주차장에 있는 차량 현황을 알아보고 최소 2시간 전에 예약하면 차량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기아자동차 ‘레이’를 기준으로 30분당 3,300원이며 유류비(1㎞당 190원)은 별도다. 결제는 이용을 끝낸 뒤 신용카드로 하면 된다.

시는 카셰어링 이용자가 월 4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카셰어링 월별 이용 요금의 5%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월 1만원 상당의 이용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진 시 교통정책연구팀장은 “카셰어링은 집 근처 주차장에서 필요할 때 저렴한 가격에 차를 쓰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 장기적으로는 개인 차량 감소에 따른 교통량 감축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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