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은 올해 하반기 15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토목 일반 ▲건축 일반 ▲플랜트 사업관리 ▲플랜트 설계 ▲재무 ▲안전 등 12개 분야로 구성됐다. 대림코퍼레이션 ▲전기·통신 ▲기계·설비 등 3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고려개발은 ▲건축 일반 ▲토목 일반 ▲경영 일반 등 5개 분야, 삼호는 ▲건축 일반 ▲토목 일반 ▲경영 일반 등 7개 분야의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내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면 지원할 수 있다. 연구개발(R&D) 분야는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21일까지 대림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는다.
특히 이번 공채부터 직무역량 검증에 초점을 맞춰 서류전형부터 면접전형에 이르는 선발 프로세스를 개선했다는 게 대림그룹의 설명이다.
서류전형에선 해외경험, 공모전, 동아리 활동 등 불필요한 자격조건 항목을 폐지했다. 자기소개서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기술하는 형식으로 변경했다. 인·적성 검사는 직무별 적성검사 항목이 적용되며 면접에서는 직무 지식과 관련된 평가가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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