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건설사인 모아주택산업이 세종시 분양 경쟁에 가세한다.
모아주택산업은 5월 중 세종시 2개 블록에서 '모아엘가' 아파트 약 6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4 생활권 M1블록은 최고 29층 5개동으로 전용59㎡ 단일 주택형 407가구로 지어진다.
L4블록은 최고 18층 4개동 19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 65가구, 99㎡ 128가구다.
세종시 모아엘가는 중앙행정권역으로 교통ㆍ교육ㆍ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질 예정이어서 입지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특히 M1블록은 주변 지역에 단독주택 부지가 많은 데다 방죽천이 가까워 조망권이 우수하다. 세종시에 하나밖에 없는 대형 종합병원 부지도 바로 인접해 있다. 세종시 중심을 관통하는 간선급행버스(BRT) 이용이 쉽고, 1-4생활권의 상업시설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L4블록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가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2013년 3월 방축고가 개교할 예정이다. 또 27만㎡규모의 근린공원과 6,500㎡ 규모의 체육공원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뒤쪽으로는 1-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모아주택산업은 대한주택보증의 기업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중견 건설사다. 지금까지 공급한 주택이 3만여 가구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전주 과학산업연구단지(408가구), 목포 남악신도시(498가구), 김포 한강신도시(1,060가구)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했다. 모아주택산업의 한 관계자는 "충청권에 아파트를 처음 공급하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녹여 세종시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577-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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