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202개 세부항목에 대한 불만 건수를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내구품질 조사에서 현대차 차종 중 역대 최고점수인 81점을 기록하며 벤츠 E클래스(83점), BMW 5시리즈(121점)를 제치고 중형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출시 후 3년이 지나 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차종으로서 1위를 기록해 현대차 품질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
현대차 아반떼는 전년 대비 3점이 올라간 106점을 기록하며 동급 17개 차종 중 3위에 올랐다. 전체 브랜드 평가에서도 현대차는 125점으로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전체 브랜드 평가에서 혼다(131점), 닛산 (152점), 폴크스바겐(169점)등을 제쳤을 뿐만 아니라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148점), BMW(154점)도 크게 앞섰다.
제이디파워 관계자는 “차량의 내구품질은 고객의 브랜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잔존가치 향상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현대차는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내구품질을 달성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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