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묵의 전통 속에서 자유분방한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 이성근의 제25회 개인전이 인사동 상갤러리에서 9~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최근작 200여점과 도자기에 표현된 도화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이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제6회 이당 미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00~2005년에는 미국 워싱턴 주 다다모 힐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했다. 그의 작품은 생의 환희를 목표로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또 장르의 소재ㆍ표현에 있어서 특정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작품 등을 구사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02)73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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