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소속 37개 책임운영기관의 고유사업과 기관관리역량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농산물 시장 전면개방에 따른 로열티 절감을 위해 설향, 매향 등 국내 육성 딸기 품종의 보급률을 지난 2010년 61 %에서 지난해 72 %까지 크게 확대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 피해 농가에게 우량 씨돼지를 확대 보급했고, 우리맛닭 등 재래자원 복원과 우수종축 선발, 한국형 승용마 육성을 통한 새로운 동물자원 산업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박 청장은 “외부의 우수한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아 녹색기술을 주도하고 실용기술, 첨단 융복합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역량을 집중해 농촌진흥청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농업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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