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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호주인 200명 연락두절…첫 사망자 확인

네팔을 강타한 대지진 이후 호주인 약 200명이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당국이 공식적으로 이 같은 숫자가 호주의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통신 사정이 나아지면서 다시 연락이 되는 일도 잦아 실종자 수도 많이 줄 것으로 보인다.

호주 정부는 전날 네팔 지진 후 자국인 830여명의 생존이 확인됐지만, 아직 수백 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호주인 사망자도 처음 확인됐다.

인도 카슈미르 태생의 호주 시민권자인 레누 포테다르(50)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있다가 갑자기 밀려온 얼음과 돌덩어리에 깔려 숨졌다고 호주 ABC 방송이 보도했다.



실종자 가족 일부는 급한 마음에 직접 현지로 달려가고 있다.

배우 겸 가수인 휴 셰리던은 동생 자카리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직접 헬기를 타고 동생을 찾을 것이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호주 정부는 9명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파견했으며 네팔에 500만 호주달러(42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팔 지역 호주교민들도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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