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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D-1 막판까지 대혼전

지구촌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대통령 선거가 6일(현지시간) 치러진다. 대선이 초박빙 양상으로 흐르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격전지를 돌며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4년 동안) 진정한 변화를 위해 싸웠다. 이제 되돌릴 수 없으며 중도에 포기할 수도 없다"며 자신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지난주 말 오하이오ㆍ위스콘신ㆍ아이오와ㆍ버지니아주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였다. 롬니 후보도 뉴햄프셔ㆍ콜로라도ㆍ아이오와ㆍ오하이오ㆍ펜실베이니아 등 스윙스테이트(경합주)를 방문했다.

롬니 후보는 유세에서 "과거에 어떻게 해왔는가에 바탕을 두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오바마의 집권 4년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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