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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이름값'… 상승률 5.67%로 일반 아파트의 2배


입주 3년 이내의 새 아파트 가격이 일반 아파트보다 두 배 이상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재건축 대상 단지를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평균 2.76%였던 반면 입주 3년 이내 새 아파트는 5.67%를 기록했다. 시ㆍ군ㆍ구별로 새 아파트 매매 변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지난해 반포동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등이 입주한 서울 서초구로 전체 일반 아파트가 8.72% 오르는 동안 새 아파트는 22.48%나 급등했다. 경기도 의왕시 역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2.28%에 그쳤지만 새 아파트는 10.79% 상승했다. 특히 파주신도시의 경우 전체 가격이 2.76% 떨어진 가운데 새 아파트만 6.05%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8.45%였지만 새 아파트는 18.05%나 뛰었다. 특히 서초구는 새 아파트 전세가가 무려 64.07%나 급등해 일반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20.91%의 세 배 이상을 기록했다. 양천구 역시 30.04% 오른 새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기존 아파트 변동률(13.17%)을 크게 웃돌았다. 이밖에 서울 은평구와 인천 연수구도 각각 은평뉴타운ㆍ송도신도시의 영향으로 새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크게 높았다. 닥터아파트의 한 관계자는 "새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이나 편리한 단지 내 편의시설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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