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8월 치르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대비 어떻게…

내용 어려운 짧은 지문 출제… 기본개념 숙지·독해연습 중요<br>화학·물리추론 문항수 늘어… 조정된 시험 시간에 맞춰<br>고난이도 문제해결 훈련을

올해 8월 시행 예정인 2013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 언어추론 과목이 국가공인 국어능력시험으로 대체되고 화학추론과 물리추론의 문항 수가 5개씩 늘어난다. 이 같은 변화는 약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변경된 내용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학대학 입시교육을 전문학원인 메가엠디의 조언으로 변화에 따른 대비법을 알아보자.

우선 언어추론시험이 국어능력인증시험, KBS한국어능력시험 등 국가공인 국어능력시험으로 바뀐다. 국가공인 국어능력시험은 언어추론과 달리 듣기와 쓰기 영역이 포함되기 때문에 PEET를 준비해온 학생들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기존의 언어추론에서는 원고지 12매 분량의 읽기 지문이 주어졌지만 국가공인 국어능력시험은 원고지 6매 분량의 비교적 짧은 읽기 지문을 제시한다. 그만큼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지문의 길이에 맞게 독해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세트 문제는 기존의 언어추론 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구성되며 지문의 제재는 익숙한 주제를 다루지만 내용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없던 '맞는 것의 개수를 고르라'는 유형의 문제가 새롭게 추가, 출제될 예정이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 과목의 기본 개념을 철저히 이해하고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량적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화학의 경우 이 같은 유형의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PEET는 약대 입시를 위한 시험이기 때문에 학문적 특성상 일반화학과 유기화학 과목의 중요성이 크다. 언어추론 과목이 폐지되면서 일반화학과 유기화학의 문항 수가 각각 5문항씩 늘어난 것은 이전보다 변별력과 중요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 물리추론도 5문항 증가한 20문항이 출제되므로 각 과목별 문항 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게 대비를 해야 한다.



아울러 생물추론ㆍ화학추론ㆍ물리추론 각 영역 모두 문항의 난이도에 따른 차등 배점을 도입함에 따라 지식과 개념, 이해, 추론문항 등을 적절히 안배해 출제될 예정이다. 또 시험시간은 생물추론은 80분에서 90분, 화학추론은 100분에서 135분, 물리추론은 40분에서 60분 등으로 각각 늘어났다. 생물추론의 경우 기존 시험과 문항 수가 동일함에도 시험시간이 10분 늘어나는 등 문항당 평균 소요시간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볼 때 난이도 상승이 예상된다. 따라서 조정된 시험시간에 맞춰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