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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소송' 美 피어슨 판사 해고

세탁소에 맡긴 바지를 분실했다는 이유로 한인 세탁소 주인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패소한 미 워싱턴DC 행정법원의 로이 피어슨 판사가 결국 해고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시 재임용심사위원회가 피어슨 판사의 과거 판결 및 법정에서의 품행을 검토한 뒤 지난주 열린 공개 투표에서 10년 임기의 판사 재임용을 거부한 데 이어 30일 오후5시까지 사무실을 비우라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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