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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현대重, 협력사 직무교육 맡아 '상생경영'

■ 기업&기업인<br>내달말까지 11개社366명 대상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주관하며 상생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협력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리 능력 향상 및 업무ㆍ품질 개선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모(母)기업과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111개사 366명이 참가,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중공업에 재직 중인 박사, 품질명장, 개선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서 ▦생산 개선활동 ▦현장 낭비요소 발굴 및 제거 ▦합리적 의사 결정 ▦리더십 등에 관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또 비슷한 근무 환경의 임직원들이 토론과 현장실습을 실시하면서 실무에 곧바로 접목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호일 ㈜비와이 대표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체계적인 직원 교육이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모기업에서 교육ㆍ기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인재육성과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모기업과 협력회사와의 관계는 수직이 아닌 수평적 관계”라며“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동반 성장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함께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 임직원들에게 자사 사이버 교육을 개방, 전산·어학·직무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협력회사 직원들의 교육·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재무·기술개발 뿐 아니라 문화예술행사도 마련, 상생경영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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