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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 산책로 5대 명산엔 둘레길

300만㏊ 경제림 조성 등 산림강국 10대 과제 발표


오는 2020년까지 백두대간과 비무장지대(DMZ) 등에 산책로가 조성되고 5대 명산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또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47%인 300만㏊가 경제림 육성단지로 조성되고 광역시마다 '서울 도시숲'과 같은 명품 도시숲이 생긴다. 산림청은 23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25차 회의에서 '산림의 경제성 제고와 건강자산으로의 활용방안' 보고를 통해 우리 산림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진 산림강국 도약을 제시하고 4대 분야 10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산림청은 산림의 가치와 품격 제고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자원을 조성하는 한편 300만㏊의 산림을 경제림 육성단지로 집중 육성하고 광역시별 명품 도시숲을 조성한다. 또 산림을 국민의 건강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애주기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 4,940㎞의 산책로 등 6,000㎞ 규모의 전국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유의 숲과 자연치유림ㆍ치유기지를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산림의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목재전문산업단지를 인천과 강원도 횡성에 2012년까지 조성하고 농산촌 난방 위주로 공급되던 목재 팰릿을 발전ㆍ산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까지 펠릿사업을 3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해외조림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목재자원 확보에 나선다. 2017년까지 25만㏊ 규모의 해외조림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조림투자지역을 동남아를 넘어 파라과이 등 중남미까지 확대한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이번 산림활용 방안은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우리 산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숲에서 건강을 다지는 건강자산으로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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