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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회의에 경찰 총출동…23일부터 ‘갑호비상’

서울지방경찰청은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23일부터 ‘갑호비상’을 발령해 최고 수준 경계태세로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의 연차 휴가 사용이 중지되고 가용 인력이 모두 동원되며 지휘관ㆍ참모 등은 정위치에서 근무하게 된다.

경찰관 3만6,000여명과 장갑차ㆍ헬기ㆍ고속순찰정 등이 행사장과 정상 숙소 등에 배치되며 회의장 반경 600m 주변에서 이중 안전펜스와 38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게 된다. 또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 등 테러취약시설에 경찰과 군인 등 5,000여명이 배치된다. 지구대와 파출소 근무도 2부제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되면서 평시보다 더 많은 순찰 인원을 확보하게 된다.

정상회의 하루 전날인 25일 새벽 0시를 기해서는 코엑스 건물 내로 출입증 없이 들어갈 수 없다.



한편, 경찰은 경호대비로 인한 인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임용을 앞둔 신임경찰 교육생 1,900여명을 방범 및 치안유지 활동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행사 성공의 핵심은 교통량 감소지만 시민의 관심이 G20 때보다 낮다”며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이 차량 자율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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