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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대표 한강 투신… '자살 방조' 논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한강에 투신했다.

26일 성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부끄러운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반성하겠습니다”라는 멘션과 함께 한강의 한 다리 난간 밖으로 넘어가 난간을 잡고 있던 두 손을 놓고 강물로 막 떨어지려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성 대표는 전날인 25일 남성연대의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으로 쓰겠다며 1억원 모금을 호소와 함께 한강 투신을 예고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소방대원을 출동하게 하다니 민폐다”, “살고 싶어도 죽는 사람이 있는데 자살 운운 하다니”, “목숨 귀한 줄 모른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목숨을 담보로 저러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 대표의 투신 예고가 있었던 25일 이후 남성연대 홈페이지 후원게시판에는 60여명의 네티즌이 만원부터 2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후원했으며 네이버 해피빈 게시판에는 약 1,500여명의 네티즌이 150만원 상당의 해피빈 콩이 모금됐다.

(사진= 트위터 @sungjaegi)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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