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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 뉴타운 지역에 색다른 형식의 영어도서관이 개관했다.
어린이 동화 전문 출판기업 계몽사는 21일 ‘내 꿈이 이뤄지는 도서관(Library where my dreams come true)’을 모토로 하는 영어도서관 ‘계몽북클래스’를 2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계몽북클래스 은평1호점은 학습자의 레벨을 평가한 후 추천받은 계몽사 그림 도서를 통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영어 동화책으로 제작 후 발표하는 방식의 ‘My Story Book’ 이라는 차별화 된 영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박대호 계몽사 대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이야기로 영어를 익힐 수 있어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계몽북클래스는 지식 전달의 방법을 달리해 언어의 사용법에 주력하는 ‘Prism English’라는 자체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Prism은 P(Personalization, 자기특성화)ㆍR(Repetition, 반복훈련)ㆍI(Interest, 흥미유발)ㆍS(Self-directed, 자기주도)ㆍM(Motivation, 동기유발)의 의미로 스스로 반복적 말하기 훈련을 통해 언어의 사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관한 은평1호점은 330 m²(100평) 규모의 직영으로 운영되지만 가맹점일 경우 132 m²(40평) 정도의 규모로도 오픈이 가능하다. 직영2호점인 용인 수지점은 올해 연말 개관을 목표로 오픈 작업 중이다. 계몽북클래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가맹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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