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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양적완화 정책 고수 시사

의회출석 “고용 개선 매우 느리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9일(현지시간) 현재의 양적완화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최근 두달 사이에 실업률이 0.8%포인트 떨어진 것과 관련, “실업사태 해소에 관해 낙관주의를 갖게 하는 일부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경제위기로 800여만명이 직장을 잃은 가운데 지금까지 100만명 정도가 취업에 성공했음을 상기시키면서 “고용시장의 개선이 매우 느리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고용환경이 취업시장에 신규 유입되는 노동력을 흡수하기에 미흡한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고용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한 부양책의 시행이 계속돼야 함을 우회적으로 역설했다. 버냉키 의장의 이러한 발언은 2차 양적완화 조치를 계속 시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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