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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이프웨이 대회서 선두와 2타차로 준우승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선두와 2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자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 리지 골프장(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205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은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차지했다. 미야자토 미카는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자인 미카는 2009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생애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미카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유소연(22·한화)도 끝까지 우승 경쟁에 나섰지만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강혜지(22),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4위로 기록했다.

또 재미교포 미셸 위(23·나이키골프)는 8위(8언더파 208타),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은 공동 9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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