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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美 생산량 20% 늘린다


9월부터는 K5 현지 생산 기아자동차가 미국 생산량을 20% 늘리고 K5도 하반기 현지 생산한다. 기아차미국법인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입해 생산능력을 연간 30만대에서 내년까지 36만대로 확대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또 9월부터는 K5(수출명 옵티마)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공장에 설비와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스탬핑과 용접, 도장, 조립 라인에 기계설비도 확대할 계획이다. 500대 규모의 주차공간도 새로 마련된다. 기아차의 미국 내 첫 번째 공장인 조지아공장은 현재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2009년 쏘렌토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현대차 싼타페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4만8,21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4% 판매가 늘어나점유율을 4.6%까지 끌어 올렸다.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중인 쏘렌토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 늘었고, 한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온 옵티마(K5)는 210% 급증한 7,400대가 팔리며 기아차 돌풍을 이끌고 있다. 안병모 기아차미국법인장은 “기아차는 베스트셀링카인 소렌토 덕에 미국에서 전례 없는 성장세를 이어 왔다”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옵티마를 현지에서 생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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