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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대책에도… 미분양 되레 늘어

3개월째 증가 7만1552가구




무섭게 떨어진 집값 후폭풍 몰아친다
9·10대책에도… 미분양 되레 늘어3개월째 증가 7만1552가구

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

























취득세ㆍ양도소득세 감면을 골자로 한 정부의 9ㆍ10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9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1,552가구로 전월(6만9,511가구)보다 2,041가구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분양주택은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정부 대책의 시행이 지난달 24일에야 이뤄져 판매실적이 통계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3만38가구로 전월보다 41가구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존 미분양은 감소 추세지만 인천 부평구와 경기 군포시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한 탓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방 역시 최근 신규분양이 집중되면서 미분양이 늘었다. 8월에는 3만9,514가구였던 것이 9월에는 2,000가구가 늘어난 4만1,514가구로 집계됐다. 경남ㆍ강원ㆍ제주 등에서 4,883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3만3,440가구로 55가구 감소한 반면 85㎡ 이하는 3만8,112호로 2,096가구 늘었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437가구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미분양 통계가 집계돼야 정확한 정책 효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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