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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자에게 '불도저상' 줘야"

월街 칼럼니스트 페섹 제안


블룸버그통신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사진)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부패의혹이나 사상 최저투표율 같은 난관을 돌파하고 대선 승리의 영예를 안은 데 대해 ‘불도저상’을 줘야 한다”고 24일 제안했다. 월가의 유명 경제통신 블룸버그뉴스의 칼럼니스트인 그는 “이 당선자에 대한 불도저라는 별명이 본래 건설회사 대표 경력 때문에 생긴 것이지만 그의 추진력은 향후 강력한 경제정책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이어 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주식시장이 올해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대해서는 ‘중력무시상’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페섹은 불과 1년 사이에 혜성처럼 등장하며 존 하워드 전 총리의 11년 아성을 무너뜨린 케빈 러드 호주 총리에게는 ‘하워드의 종말(Howard's End) 상’을, 거듭되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권좌를 지키고 있는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게는 표면강화소재로 쓰이는 ‘테플론 상’을,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존재를 믿는다고 밝힌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관방장관에게는 ‘지구인 안녕 상’을, 장난감 유해성분 파동을 일으킨 중국에 대해서는 ‘유독성 쇼크 상’을 주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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