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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미분양' 노조가 판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조가 회사 부채 줄이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LH 노동조합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노총회관에서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을 위한 LH 토지ㆍ주택 알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이 아닌 노조가 다른 노조를 대상으로 보유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노조 측은 “구매가치가 높은 토지ㆍ주택을 엄선해 소개하는 설명회”라며 “회사 재무상황 개선은 물론 무주택 노동자의 내집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한국노총 산하 각 단위사 노조 위원장 등 총 200여명의 노동계 인사가 초청된다. 또 한국노총 위원장,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의원 등도 외빈으로 참석한다.

LH 노조는 향후 개별 노동조합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 투자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촉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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