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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송도] 광역버스·GTX로 서울·수도권 연결 등 교통 여건 개선 추진

송도국제도시로 많은 인구가 한꺼번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준비 및 계획 수립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송도국제도시의 1일 활동인구는 무려 10만 여명에 달하며 상주인구만 5만1,027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4년이면 상주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해 10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구수 역시 현재 1만5,456가구에서 4만 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도시의 대중교통은 먼저 버스의 경우 총 1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인구가 대규모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송도3교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증편을 추진 중이며 송도국제도시와 서울역을 잇는 광역 버스 운행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다.

1호선 송도연장선을 오가는 지하철의 경우 현재 6개 정거장이 있지만 인천 타워 건설이 완료되면 1개 정거장이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자전거도로의 길이는 현재 96.1㎞이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197.4㎞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 같은 자전거 도로 연장은 세종시(5.36㎞)·파리(3.8㎞) ·서울(1.07㎞) 등과 비교할 때 단위 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다.

김포와 송도를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6년 간의 사업 기간을 거친 뒤 준공 계획을 수립 중이며 송도-청량리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7공구 내의 송도4교는 오는 201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지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라도 충분히 흡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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