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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 창업자, 美 IT업계 불황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내 유명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파트너이자 넷스케이프의 창업자인 마크 안드레센이 현재 미국 IT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최악의 수준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안드레센은 "IT업체가 성장이 둔화되고 실적도 경제상황에 따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처음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대기업들은 엄청난 현금을 보유하는 등 2000년 초 닷컴버블 붕괴와는 다르다"며 "다만 주식시장이 IT기업들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드레센은 "최근 인터넷 중심의 IT 관련 주식에 버블이 형성되고 있다는 주장도 잘못된 것"이라며 "이는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에서 발생한 것인데다 페이스북 등 일부 기업에 국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스코나 인텔 등 IT대기업 주식 가격이 역사적으로 최저수준인 상황에서 버블을 논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만약 버블이 있다면 정말 이상한 버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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