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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박정자·노라노씨 파라다이스상

윤성태(왼쪽부터)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 2012 파라다이스상을 수상한 노라노·조병국·박정자씨, 김주영 파라다이스상 위원장이 4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그룹

조병국 전 홀트의원장(사회복지부문), 연극인 박정자씨(문화예술부문), 국내 1호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씨(특별공로상)가 4일 파라다이스상을 수상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4일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을 갖고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금 5,0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조 전 원장은 1961년부터 일시보호소ㆍ시립아동병원ㆍ홀트아동복지회 등에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어린이들의 진료ㆍ입양에 힘써왔으며 팔순을 앞둔 나이에도 청진기를 놓지 않고 있다.

연극 인생 50년을 맞은 박정자씨는 수많은 연극무대에 올라 우리나라 연극계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일조했으며 연극인복지재단 설립ㆍ운영에도 기여했다.



노라노씨는 1956년 국내 생산 모직물을 소재로 국내 첫 패션쇼를, 1966년 국내 첫 기성복 패션쇼를 여는 등 패션 대중화를 선도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2003년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우경 복지상’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우경문화예술상’을 파라다이스상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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