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17일부터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패스파인더(사진)’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될 패스파인더의 가격은 5,000만원대 초?중반(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이번 사전 계약 후 등록까지 마친 고객 전원에게는 가족여행 상품권(100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이번 신차는 지난 1986년 처음 나온 패스파인더의 4세대 모델이다. 새 모델은 3.5리터 VQ 엔진을 탑재했으며 복합연비는 8.9㎞/ℓ다.
이 차량에는 유아용 시트를 제거할 필요 없이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글라이드’, 4개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줘 주차를 수월하게 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의 기술이 장착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닛산의 내년도 첫 신차인 패스파인더는 가족과 함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SUV 차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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