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은 국내 로펌 최초로 연구개발(R&D)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R&D팀을 최근 구성했다.
R&D팀에는 임성택(50·사법연수원 27기), 심희정(43·27기), 장윤정(45·29기) 변호사 등 변호사 9명이 참여한다. 지평 R&D팀은 공동연구개발에 따른 상호 권리관계의 조정, 연구성과물에 관한 라이센싱 및 사업화, 연구개발 자료 등 영업비밀의 보호, 참여제한 및 출연금 환수 등 제재 조치, 기술료 납부 등 각종 의무의 이행 등에서 법률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평 관계자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R&D 투자규모가 매년 증가하면서 R&D 기획이나 투자, 수행 및 사업화 과정에서 체계적인 법적 조언과 자문을 제공받지 못해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R&D 분야에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법학회 26일 추계 학술대회
한국가족법학회(회장 신영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로스쿨 405호 모의법정에서 '최근 가족법의 연구 동향'을 주제로 2014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가정준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가 '유언 자유의 확대 그리고 배우자의 보호'를, 법무법인 정인의 박보영 변호사가 '장래의 퇴직급여가 이혼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연세대 박근웅 박사가 '상속회복청구권 행사기간 경과의 효과'를, 성균관대 류일현 박사가 '상속포기와 채권자취소권'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우병창 숙명여대 법대 교수(02-2077-7340) 또는 이메일(fmlaw@sm.ac.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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