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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 18주기 … 추모공연·방송 줄이어


음유시인 김광석(사진·1964~1996)이 세상을 떠난지 6일로 18년이 됐지만 그에 대한 그리움과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고(故) 김광석의 대표곡을 모은 음반 '베스트'는 5일 가온차트의 앨범순위에서 15위를 지키고 있다.

고인에 대한 재조명은 음악계 밖에서 재점화됐다. 5일 방송된 KBS1 '불후의명곡' 김광석 편을 비롯해 케이블방송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에 고인의 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등병의 편지' 등이 삽입됐다. JTBS의 '히든싱어' 등 김광석을 주인공으로 한 감동적인 무대가 전파를 타면서 김광석은 세대를 초월한 관심을 끌었다. 또 김광석의 노래로 꾸린 콘서트형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시즌2'는 애초 12일까지였던 공연을 2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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