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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여명 운집… 프로야구 4년 연속 개막전 매진

4년 연속 개막전 매진…700만 신기록 향해 산뜻한 출발

프로야구가 4년 연속 개막전 매진의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대장정에 돌입했다.

2012 프로야구는 7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총 9만2,600명의 관중을 끌어 모았다. 1982년 출범 후 지난 시즌 사상 처음으로 6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이승엽(삼성)ㆍ박찬호(한화) 등 해외스타들의 국내 무대 복귀 등의 호재를 등에 업고 올 시즌에는 700만 관중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즌 1호 안타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KIA 신종길이 SK의 선발투수 마리오 산티아고를 상대로 때려냈고 1호 홈런은 롯데 조성환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쏴 올렸다. 또 롯데 송승준은 한화 고동진을 맞아 올 시즌 1호 삼진을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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